李 光碩 詩碑 - 산에가면 文學,詩...碑


산에가면

산에 가면
나도 산이 되고 싶다
평생 하산을 모르는
나무들 마을에
하룻밤 민박을 하고 싶다
넘침도 모자람도 없는
적막의 아랫목에 누워
조난당한 바람들
시린 어깨 껴안아 주고 싶다
아직도 거처를 정하지 못한
이승의 고뇌
훌훌 벗어 던지고
오늘 밤 나도 하산을 모르는
당신의 작은 산이 되고 싶다
이 광석-李 光碩 (1935.11.29 ~ ) 경남 의령출생. 호는 木影


서울명지대학교 국문과 중퇴,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수료
1958년 <현대문학>에 청마 유치환의 추천으로 등단
마산문인협회장,
초대 경남문인협회장 역임
경남언론문화연구소 대표
경남문인협회 고문
1968년 마산시 산호동 시의 거리추진위원장
산문집 <鄕里-향리에 내리는 눈>
1994년 <是日也放聲大哭>-경남언론문화연구소,
시집으로
1974년 <겨울나무들>-동양서림, <겨울을 나는 흰새>, <겨울 산행>, <잡초가 어찌 낫을 두려워 하랴>등이 있다.
경상남도문화상, 우봉문학상등을 수상했다. 출처:경남문학관,시사랑백과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595 의령예술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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