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인 - 보고싶다는 말은


서강조作. 수많은 분신(one's other selves) 용두산공원미술관
보고싶다는 말은 /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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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정동진 2006/08/28 00:24 # 답글

    마음속에 그리움같은거...
    그런것 같습니다.
    늘 가슴에 꼭꼭 접어둔 보고싶다는말.
    할때마다 항상 처음하는 말같은.
    엄마한테도 딸아이한테도
    보고싶단말이 서글픈것 같지만
    그말...참 행복한 바램이란것 느껴집니다.
  • 港口 2006/08/28 01:20 #

    마음속에 그리움이 없다면 보고싶지가 않겠지요.
    가슴속에 깊은 앙금.
    그로하여 보고싶다는 말이 나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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